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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호주의 안나쌤 입니다

 

여기도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면서

정부에서 1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걸 금지하고 있고 사람과의 거리도 두길 권하며

여러 가지 일상생활이 불편 해 지고 있습니다

저도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을 캐어하는 입장이라 지난주부터 쇼핑 보는 외출 이외엔 불필요한

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

 

요즘 한국에서는 집에서만 있어서 확 찐자가 되었다는 유머가 돌 던데

제가 며칠 아이들과 집에서만 하루 종일 있었더니 삼시 세끼에 간식까지 정말 살이 안 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ㅜㅜ

 

오늘은 아이들과 집에서 먹은 메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

 

아침에 일어나면 1호 2호가 배고 프다고 난리예요

오늘은 나갈 예정이 없으니 여유롭게 폭신폭신 한 핫케익을 구워 줬어요

요리하는 데는 30분 걸리고 아이들이 먹는 데는 5분도 채 안돼 네요^^::

 

폭신폭신 팬케익

 

 

아침을 이렇게 두 접시를 먹고 아이들과 놀다가 부엌을 치우고 하니

어라.. 점심시간이 되었네요

또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

오늘은 나갈 계획이 없어서 냉장고를 뒤지니 냉동고에 얼려둔 닭고기가 있네요

닭고기를 해동해 우유에 풍 덩 하고 비린내를 없애 줬어요

 

후추와 우유에 빠진 닭고기

 

한국 치킨 튀김가루만 있으면 치킨이 엄청 맛있어요

치킨 가루에 묻묻~ 가루를 묻히는데 2호가 쪼르르 오네요

오늘은 2호가 치킨 요리사

 

 

짜잔~ 이렇게 묻히고 기름에 한 번 에프에 또 한번 튀기면 엄청 바삭한 치킨이 완성됩니다

 

췩췩 취킨완성~

저희 아이들은 꼭 밥과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밥에 야채로 얼굴도 만들어 보았어요^^

 

오이로 얼굴을 만들 었는데 뭔가 섬뜩하네요?ㅎㅎ

 

아이들이 치킨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엄마가 흐뭇하더라고요^^

 

아이들과 점심을 다 먹고 오후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간식 시간이네요 ㅎㅎ

특히 10살이 되는 우리 1호가 배가 고프다고 또 아우 성입니다

와플을 구워 아이스크림을 얹혀서 엄마표 와플을 해 줬어요~

 

 

벨기에 와플 부럽지 않은 포스쥬?ㅎ

저녁은 퇴근하는 남편과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김밥을 말았어요

여기서는 한국 식품점에서는 웬만한 한국식품은 다 구할 수 있답니다

짜잔 참기름 냄새 솔솔 나는 엄마표 김밥입니다 ㅎㅎ

5줄만 말려고 했는데 말다 보니 10줄이네요 ㅎ

 

김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인 거 같아요 ㅎ

 

이렇게 하루 종일 아이들과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가 하루가 다 간 느낌입니다

저는 이제 아이들과 주말 집콕 시작인데 한국에 사시는 어머님들은 정말 지금 몇 주째 인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

내일은 또 아이들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되네요ㅜㅜ

 

 모든 엄마들 파이팅

 

언제나 해피육아 안나쌤입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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